뉴스
북텍사스, 증가한 차량 부품 절도 사건에 골머리
페이지 정보
본문
차량 배기가스 제어 장치인 자동차 촉매변환기, ‘캐털리틱 컨버터’ (Catalytic Converter)나 차량 미등 절도 사건 등 북텍사스에서 자동차 부품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지역 경찰국들이 자동차 촉매변환기인 ‘캐털리틱 컨버터’ 및 차량 미등 등 자동차 부품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최근 일련번호가 없고 팔아 넘기기가 더 쉽다는 이유로 차량 미등 절도도 기승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 북텍사스3개 지역 경찰국에서 3건의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한 사건에선 총격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지난 달 28일 새벽 덴튼(Denton)에 위치한 한 호텔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도요타 툰드라(Toyota Tundra)의 촉매 변환기가 절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호텔 관리인이 피해를 당한 차량 옆에 있던 수상한 차량에 대해 신고했고 이후 덴튼 경찰국이 문제의 차량을 단속해, 훔친 촉매 변환기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2명의 성인과 1명의 미성년자가 체포 구금됐습니다.
또한 달라스에서도 지난 주 촉매변환기 10개를 비롯해 불법 마약물을 가지고 있던 절도범을 체포했습니다.
프리스코에선 지난 27일, 그룹으로 이뤄진 절도범들과 차량 소유주간에 총격전도 벌어졌습니다.
지역 경찰국들은 촉매변화기 절도 피해와 관련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매우 주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될 수 있는 한 보안 카메라 근처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잠금 장치가 된 차고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국은 보통 공공 주차 공간과 호텔 주차장이 촉매변환기 절도범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장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