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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던 두 남성 사이에 가정 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폭력을 가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거주민들의 차량 여러 대를 파손 후 도주해 달라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다운타운 서북쪽 디자인 디스트릭트(Design District) 소재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고 있던 두 남성 사이에 가정 폭력 사건이 지난 달 27일(화) 발생했습니다.

특히 가해 남성은 분에 못이겨 이웃 거주민들의 차량을 여러 대를 파손한 후 도주해 달라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건은 캄덴 디자인 디스트릭트 아파트(Camden Design District Apaetments)에서 발생했는데, 이 가해 남성으로 인해 4대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주민 제보에 의하면 문제의 남성은 피해 남성의 차량을 타고 떠나며 거주민들의 차량을 연달아 들이 받아 심각하게 파손시켰습니다. 

또다른 주민은 이들 사이에 이전에도 폭행 사건이 발생했지만 이번처럼 심각했던 적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파트 오피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에 문제의 두 남성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역시 자동차들을 파손시킨 이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지만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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