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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족계획협회 "일리노이주 남부에 첫 이동식 낙태시술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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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0-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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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대법원이 합법적 낙태 기준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각 주(州)에 넘긴 후,보수 성향의 주들이 낙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주가 '낙태 희망자들의 오아시스'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미 가족계획협회(PP)는 일리노이주 남부에 첫 번째 이동식 낙태 시술소를 열고 미주리·켄터키·테네시등 규제가 강한 인근 주에서 낙태 기회를 찾는 여성들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어제(3일) 밝혔습니다. 

 

PP 세인트루이스·미주리 남서 지부의 야멜시 로드리게스 지부장은"이동식 낙태 시술소는 일리노이주로 낙태를 받으러 오는 타주 여성들의 이동 거리를 단축하고 대기 시간을 줄여주며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타 물류 장벽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동식 낙태 시술소는 11m 길이의 개조된 캠핑카(RV)에 차려지게 되며 우선은 임신 11주 이전의 환자에게 먹는 낙태약을 제공해 유산을 유도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외과적 수술을 통한 낙태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일리노이주는 낙태권이 가장 잘 확립된 주 가운데 하나인데, 지난 1월 1일에는 17세 이하 미성년자가 부모에게 알리지 않고도 합법적인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법까지 발효했으며, 원격 진료를 통해서도 낙태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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