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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버려!" 수십차례 경고했지만... 달라스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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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의 총격을 받은 뒤 사망한 용의자가 총을 맞기전 경찰로부터 수십 차례의 사전 경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라스 경찰국은 한 남성이 총을 손에 들고 거리를 배회하며 차량들을 향해 총을 겨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신고자는 이 남성이 자신의 차와 공중에 총을 겨누고 있어 공포스러웠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경찰국의 브랜디 월링(Brandy Walling) 경관 및 다른 경찰관들이 출동했고 무장을 예순 네 살의 다렐 히바드(Darrell Hibbard)라는 남성과 대치하며 계속적으로 총을 버릴 것을 외쳤습니다.
후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월링 경관은 히바드에게 무려 32번에 걸쳐 무기를 버릴 것을 요구했지만 히바드는 요구에 따르지 않았고 오히려 경찰관들에게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월링 경관은 경찰 차 문 뒤에 몸을 숙이며 대응했고 함께 현장에 대응했던 다른 경찰차에도 총알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달라스 경찰 국장은 당시 대치 상황으로 현장의 공포는 최고조였으며 경찰들이 생명에 위협을 받는 위험한 상황에 용감하게 대처하는 모습도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망한 히바드에게 중범죄 전과는 없었으나 그의 집에선 또다른 무기들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그의 정신 병력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 검찰청도 이번 사건에 대해 독자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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