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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교육구(Fort Worth ISD)가 올해 텍사스 주 교육청(TEA)의 책무성 평가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C’ 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F’ 등급을 받은 부실 학교 수는 작년 31곳에서 올해 11곳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카렌 몰리나 교육감은 평가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개선이 교육구의 현행 전략 계획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는 더욱 높은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텍사스 주 교육청의 종합 교육구 평가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와 고등학교 이후 성공을 위한 준비 수준을 측정합니다.

몰리나 교육감은 “지난해 했던 것을 그대로 반복할 수는 없다”며, 각 학생을 세심히 살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포트워스 교육구는 과거 낮은 평가 전력으로 인해 주정부가 운영을 직접 접수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마이크 모라스 텍사스 주 교육청 국장은 “현장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요인을 분석 중”이라며, 올가을에는 접수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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