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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서 저가 브랜드는 옛말…웃돈 가장 많이 붙어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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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때 저가 브랜드로 인식됐던 기아 차량이 최근 품질과 디자인 등에서도 인정을 받으면서 표시 가격에 비해 '웃돈'이 가장 많이 붙어 팔리는 브랜드로 탈바꿈했습니다.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의 분석 결과, 기아는 표시 가격보다 평균 약 6% 높은 실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어 2위 그룹인 현대차, 일본 혼다,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랜드로버 등은 표시 가격보다 평균 약 4%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CNN은 이처럼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평가가 나아진 이유로 우선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고 소비자들에게 인식돼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지금처럼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시장에서는 딜러들이 이를 활용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일부 기아 모델은 부품 부족 사태로 차량 생산이 차질을 빚기 전에도 이미 표시 가격보다 비싸게 팔렸으며,현재 표시 가격 대비 평균 7% 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또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표시가격보다 8%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의 러셀 웨이저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재 차량의 '스포티함'이나 전기차(BEV)· 하이브리드차(HEV)의 경우 기술 등 자동차의 디자인과 특성·품질 자체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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