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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달라스의 14세 소년, 총격 받고 사망…살해 이유와 용의자,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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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달라스(South Dallas)에서 열네 살 된 소년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도주한 총격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우스 달라스의 한 빈 부지 한 가운데에 지난 일요일(25일) 새벽 마누엘 스털링 에드워즈(Manuel Sterling Edwards)라는 어린 소년이 총격 살해된 장소를 기억하기 위한 작은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에드워즈는 사우스 달라스의 알 립스콤 웨이(AlLibscomb Way)와 마이어스 스트리트(Meyers Street) 외곽에 위치한 한 아파트와 한 교회 맞은편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패티 벨루9Patty Belew) 경관은 어제 사건 현장에서 에드워즈의 사망 원인과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온종일 사건 정황을 알 수 있는 영상 자료를 찾아 다니고 검토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누엘의 엄마 신시아 에드워즈(CynthiaEdwards)는 아들을 위해 정의가 바로 서기를 원한다고 강조하면서 누가 아들을 죽였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에드워즈로부터 기적의 아기라고 불리운 마누엘은 태어날 때 거의 죽을 뻔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드워즈 가족은 마누엘이 총격 살해된 장소에서 한 블록도 안 되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마누엘이 살던 지역에선 해당 총격 사건에 관한 정보를 제보하기 위해 나선 이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드워즈는 누군가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면 제보를 하고 자신에게 전화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제보자를 위해 익명을 보장할 것이고 제보된 모든 정보는 경찰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이 마누엘 살해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용의자 체포 단서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벨루 경관은 많은 사람들이 마누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를 알고 있으며 그들이 사건 정보를 제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누엘같은 아이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아무 이유 없이 목숨을 잃게 돼 몹시 괴로운 심정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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