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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오후 달라스(Dallas)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학생 한 명이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재 도주한 상태입니다. 달라스 경찰은 어제 오후 4시 30분경 달라스 동남부에 위치한 H. 그래디 스프루스(H. GradySpruce) 고등학교 앞 거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한 차량 안에 있던 누군가가 학생 한 명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급히 달아났으며 총상을 입은 피해 학생은 다행히 안정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피해 학생이 H. 그래디 스프루스 고등학교 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고등학교에는 더이상의 어떤 위협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학사 일정을 목요일인 내일(29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에 대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달라스 경찰은 총격 용의자의 행방 등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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