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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찬 채 순찰차에 방치 열차에 치인 여성 중상…고의성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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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州)에서 경찰이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를 태운 채 철로 위에 순찰차를 세워뒀는데 달려오던 화물 열차가 치고 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순찰차에 타고 있는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수사기관은 해당 사건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플레트빌·포트럽튼 경찰서가 지난 23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6일 총기를 소지한 운전자들 간에 다툼이 발생해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플레트빌 경찰은 야레니 리오스-곤잘레즈의 트럭을 철도 선로 근처에 세워두고 순찰차는 철로 위에 정차시켰습니다.
이어 두 경찰서에서 나온 경찰들이 리오스-곤잘레즈의 차량에서 무기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그를 순찰차에 구금했습니다.
콜로라도 수사국에 따르면 리오스-곤잘레즈는 중범죄 혐의로 구금됐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돼 순찰차 뒷좌석에 타게 했습니다.
경찰들은 이후 그의 차량과 주변을 수색했고, 그 순간 멀리서 열차 경적음이 들려왔지만 경찰들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콜로라도 수사국(CBI)은 용의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된 리오스-곤잘레즈의 상황과 철로 위에 주차한 경찰의 고의성 여부 등 여러 관점에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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