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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주지사, 국경 마약문제에 연방 정부가 나설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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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테러 조직으로 선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펜타닐이 텍사스 국경을 통해 계속 밀반입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만 국경 지대에서 4백만개의 불법 펜타닐 알약이 압수됐습니다.
이에 국경 마약 문제에 연방 정부가 개입한다면 불법 약물 과다복용과 마약으로 인한 사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텍사스에 많은 추가 자원이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트워스의 비영리 응급구조기구인 메드스타의 맷 자바드스키(MattZavadsky) 대변인 역시 북텍사스내 마약 과다 복용 사고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드스타는 평균 하루 3건의 마약 과다 복용 사고에 대응하고 있는데, 지난 달(8월) 불법 펜타닐 복용 사건이 가장 많았고 지난 몇달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검시소의 제프리 바나드(JeffreyBarnard) 소장은 2017년 9월21일 이후 수백 명의 달라스 카운티 주민들이 펜타닐 때문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464명의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중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는 128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애봇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 마약 조직을 텍사스에 위협을 가하는 테러 조직으로 규정했습니다.
리차드 로퍼(Richard Roper) 전 연방 검사는 멕시코 마약 조직을 국가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으로 규정한다면 그것은 연방 정부가 행동에 나선다는 청신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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