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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가장 약세 9월장에 대폭 금리인상 앞둔 미국증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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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대폭 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9월 후반기가 통상 미 증시가 연중 가장 약세인 시기라는 점도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이 한층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투자전문지 '스톡 트레이더스 얼머낵'에 따르면 1950년부터 최근까지 9월 후반기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평균 수익률은 -0.75%로 주가가 연중 가장 부진한 시기 중 하나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를 끝내고 복귀한 투자자들이 통상 이 시기에 포트폴리오를 방어적으로 재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여기에 다음 해 예산편성을 앞둔 기업들이 긴축에 들어가거나,펀드가 실적을 좋게 하기 위해 손실 상태인 포지션을 매도하는 시기여서 증시가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는 추정도 있습니다.
S&P 500지수는 이달 들어 2% 넘게 하락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지난 6월 저점을 찍은 후 지난달 중순까지 17%나 상승했지만, 현재는 최근 3개월 상승 폭이 5.6%까지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1.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마크 뉴턴은 지난달 CPI가 '게임 체인저'였다면서 S&P 500 지수가 다음 달 중순에야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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