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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론스타 고교, 장애 학생 폭행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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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경찰이 어제(15일), 론스타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장애 학생 폭생 사건과 관련해 2명의 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화) 소셜 미디어에 프리스코 론스타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장애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유포되며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프리스코 경찰국이 조사에 들어갔고 다음날 학교 자원 담당관은 폭행에 가담한 용의자를 론스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화장실에 최소 6명의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 중 어떤 2명이 체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프리스코 경찰의 데이비드 실슨(David Shilson) 국장은 성명을 통해 “학교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며, 학교내 범죄 행위는 어떤 것도 용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책임을 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도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학교 내 화장실에 발생한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구와 론스타 고등학교는 취약한 학생들과 관련한 괴롭힘이나 신체적 폭력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에 대한 징계 결과는 교육구 학생행동 강령 및 텍사스 교육 코드에 따라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상해는 최소 징역 2년에서 10년까지 처벌받을 수 있는 3급 중법죄로 다뤄집니다.
프리스코 교육구는 "학교 화장실에 대해 학생의 사생활을 유지하면서 교직원들이 내부를 보다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교내 화장실 입구문을 열어 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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