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텍사스 주지사 선거, 애봇 현 주지사 민주당 후보에 앞서
페이지 정보
본문
11월 중간 선거가 두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텍사스 주지사 선거전에 나선 그렉 애봇 현 주지사와 민주당의 베토 오루크의 후보에 대한 최신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텍사스 정치 프로젝트(Texas Politics Project)가 공개한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그렉 애봇 현 주지사가 유권자 45%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의 베토 오루크 후보는 40%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주지사 3연임에 도전하고 있는 애봇 주지사와 오루크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차는 5% 정도입니다.
지난 7월 이후 실시된 많은 여론 조사에서 애봇 주지사의 지지율은 5%~ 7% 정도 계속 앞섰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애봇 주지사는 백인 유권자 중 58%의 지지를 얻어 29%의 지지를 받은 오루크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반면 오루크 후보는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들로부터 각각 71%와 52%의 지지를 받아 애봇 주지사를 압도적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성별로 보면 애봇 주지사는 남성 유권자들에게 53%의 지지를 받아 36%의 지지를 받은 오루크 후보를 앞섰으며 45세 이상 유권자들로부터도 오루크 후보를 앞지르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여론 조사에 응한 유권자 중 8%는 아직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정치 프로젝트는 지난 달(8월)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텍사스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한편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애봇 주지사와 오루크 후보는 이달 30일, 에딘버그(Edinburg)의 텍사스 리오 그란데 밸리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Rio Grande Valley)에서 열리는 첫 토론회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