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키트 헬로 프레쉬 제품 공중보건 경보
페이지 정보
본문
간편식으로 많이 이용되는 헬로 프레쉬의 일부 밀키트 제품에 대한 공중 보건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밀키트에 포함된 간 쇠고기에 대해 이콜라이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농무부(USDA)가 간편식으로 많이 이용되는 헬로프레쉬(Hellofresh)의 일부 밀키트 제품에 대해 이콜라이(E. Coli) 박테리아 오염을 우려한 공공 건강 경보를발령했습니다.
이번 경보는 밀키트 제품을 구성하는 간 쇠고기(그라운드 비프) 오염을 우려한 조치입니다.
지난 10일(토), USDA의 푸드 안전검사국(FSIS)은 지난 7월 2일에서 21일 사이 소비자들에게 배송된 밀키트 제품의 그라운드 비프 식자재가 이콜라이 박테리아 감염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FSIS는 문제의 밀키트 제품이 더 이상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아, 리콜 조치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입 즉시 밀키트를 요리하지 않고 냉동시켜 보관한 소비자들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은 경보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그라운드 비프는 “GROUND BEEF 85% LEAN/15% FAT”이라는 라벨이 붙은 10온스 용량의 플라스틱 진공 포장 패키지 제품입니다.
패키지 옆면에 “EST#46841L1 22 155 또는 “EST#46841 L5 22 155”라는 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또 그라운드 비프가 포장된 플라스틱 패키지의 USDA 검사 마크 안에 “EST46841”이라는 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연방 농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E. Coli 발생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 특정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그라운드 비프가 오염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콜라이(E. Coli)는 혈변 설사와 위경련 그리고 드물게는 신부전 같은 심각한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