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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노동자 처우 수준, 전미 최하위 그룹 5에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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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노동자 처우 수준이 미 전역에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빈곤 퇴치 비영리단체 옥스팜 아메리카(Oxfarm America)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노동 지수 순위에서 텍사스가 4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해(2021년)보다 한 계단 더 내려 앉은 것입니다.
텍사스는 이번 연구 조사의 3개 범주인 임금과 노동자 보호 그리고 노조 조직권에서 모두 형편없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옥스팜은 50개 주와 워싱턴 D.C.(Washington D.C.) 그리고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미 남부 주들의 노동 환경이 뒤쳐져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텍사스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은 주들은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와 미시시피(Mississippi)와 조지아(Georgia) 그리고 알라배마(Alabama)입니다.
반면 노동 환경이 가장 좋은 탑3 지역은 오레곤(Oregon)과 캘리포니아(California) 그리고 워싱턴(Washington) 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옥스팜의 이번 연구 조사에선 4인 가정 생활비 대비 최저 임금 비율과 임신 상태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 대한 보호 조건, 유급 병가 및 가족 휴가 의무제, 노조 활동을 제한하는 노동권법 그리고 집단 교섭 및 임금 협상을 할 권리 등의 다양한 요인들을 조사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옥스팜의 케이틀린 헨더슨(Kaitlyn Henderson) 연구원은 “몇몇 주만이 노동자 가정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뿐 다른 지역들은 노동자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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