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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DFW 주택시장 열기 하락세, 반면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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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동안 기록적인 주택 판매를 보여온 북텍사스 주택 시장이 지난 달(8월)부터 차츰 식고 있지만 주택 구매자들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을 느끼고 있습니다.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와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 시스템(North Texas Real Estate Information System)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DFW 의 8월 주택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주택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68%나 증가해 1만 8,364채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현재 DFW의 부동산 시장에는 약 2개월 분량의 주택 재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통 6개월 분량의 주택 재고가 안정된 부동산 시장의 조건입니다.
8월 북텍사스 대도시군의 주택 중간 가격은 41만 5천 달러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콜린 카운티의 주택 판매가 가장 많이 하락했지만 주택 중간 가격은 작년보다 20%나 상승한 62만 1천 달러로 북텍사스 주요 카운티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급격한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과 여전한 높은 주택 가격은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를 몰아내고 있습니다.
프레디 맥이 발표한 주간 조사에 따르면 20년 고정 모기지론의 평균 금리는 지난 8일(목) 기준 5.89%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부동산 투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Yardi의 한 부서인 스토리지카페(StorageCafe)의 새 연구에 따르면 5년 안에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지불과 계약금을 저축할 수 있으려면 월 7만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경기 침체에 빠질지 여부는 전적으로 금리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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