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텍사스 레인져스, 아리하라 고헤이 양도 지명 결정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를 양도 지명(DFA) 처리하며 방출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텍사스는 어제(11일 )아리하라를 DFA하면서 우완 투수 타이슨 밀러를 로스터에 올렸습니다.
텍사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아리하라는 웨이버 기간 원하는 팀이 없으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립니다.
아리하라는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선발로 나섰으나 3이닝 12피안타(2피홈런) 5볼넷 1탈삼진 11실점으로 크게 무너졌습니다. 1
회 시작부터 4점을 내준뒤 3회 5실점, 4회2실점으로 완전히 난타를 당했습니다.
지난달 17일 빅리그에 콜업돼 5경기에 나섰지만 1승3패 평균자책점 9.45로 뭇매를 맞았습니다.
결국 텍사스는 11실점 다음날 아리하라를 정리했습니다.
아리하라는 지난 2020년 12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2년 620만 달러에 아리하라와 계약한 텍사스는 그의 전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에도 124만 달러 포스팅 비용을 추가 지불했습니다.
총 744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6시즌 통산 129경기 60승 5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지만메이저리그에선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쓴맛을 봤습니다.
아리하나는 텍사스에서 2년간 15경기에서 60⅔이닝을 던지며 3승7패 평균자책점 7.57의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