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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과 DEA, 달라스 유명 녹음 스튜디오 기습 단속…불법 마약 총기 거래범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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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마약과 총기를 불법 거래해온 일당들이 일망 타진됐습니다.
최근 연방마약단속국(DEA)과 달라스(Dallas) 경찰은 지역내 여러 곳에서 기습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마약단속국(DEA)과 달라스(Dallas) 경찰은 최근 달라스 다운타운 로스 애비뉴(Ross Avenue)의 KFI Studios라는 유명 녹음 스튜디오를 급습했습니다.
이 스튜디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인기 래퍼들이 찾아오는 녹음실 중 하나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수 개월간 지속된 장기 수사에 따른 것으로 달라스의 최소 9곳이 기습 단속 대상이 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체포됐습니다.
DEA와 달라스 경찰은 다수의 총과 마약을 몰수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국장은 이번 단속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길거리의 불법 마약 거래 근절이 지역 내 강력 범죄 소탕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달라스의 강력 범죄가 7%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이 시기는 일년 중 강력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KFI Studios의 소유주들 중 한 명인 니코(Nikko)는 “불법 마약 총기 거래에 연루된 자들은 후원자들과 건물 임차인들이었으며 스튜디오 소유주들과는 관련이 없다” 밝혔습니다.
그는 KFI의 경영진이나 소유주들 중에서 단 한명도 이번 단속으로 체로되거나 수사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이들은 오늘(9일) 오전 연방 법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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