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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의 소아청소년 코로나 19 확진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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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소아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연령대에서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감염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 임상 혁신 센터(ParklandCenter for Clinical Innovation)의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 소아 청소년의 코로나 19 감염이 전체 사례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연령대의 코로나 19 감염율이 팬데믹 이후 가장 높다고 전했습니다.
소아 청소년의 감염율 증가는 지난2주 동안 급격이 증가했는데, 특히 8월 마지막 주부터 9월 첫째주까지 2주간 14~17세 청소년의 감염은 75%나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5세~13세 아동의 감염은 61%가 증가했습니다.
오미크론 및 하위 변이로 인한 소아 청소년들의 코로나 19 감염이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연령대 그룹은 지난 달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파크랜드 병원의 의료 책임자인 조셉 창 박사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후 17세 이하의 연령층에서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학령기 아동의 감염 급증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로 돌아간 것과 젊은 연령대의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5세 미만 아동들의 코로나 19백신 접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의 5세 미만 어린이 100명 중 2명 꼴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한편 창 박사는 12세 이하를 위한 백신이 아이들의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건 전문가들은 교실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부모나 고위험군과의 만남을 고려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서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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