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집앞에서 총맞은 포트워스 어린 형제, 총격 용의자 잡혀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달 말경, 포트워스에서 발생한 10대 1명과 5세 남아 총격 살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8일 오후 2시경 포트워스에 있는 스틸 더스트 드라이브(Steel DustDrive) 소재 한 주택에서 총격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이 곳에서 3명의 부상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 부상자는 열일곱 살의 자마리엔몬로(Jamarrien Monroe)와 다섯 살의 레이샤드 스콧(RayschardScott) 그리고 생후 18개월의 남아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몬로와 스콧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고 18개월짜리 남아만 살아남았습니다.포트 워스 경찰은 수사초기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주택을 지나 가며 앞뜰에 모여 있던 이들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수사당국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열여섯 살 소년 한 명과 스물 한 살의 안소니 레이 벨-존슨(Anthony Ray Bell-Johnson)이라는 남성을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이들 용의자는 모두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열여섯 살의 용의자의 경우 성인으로 재판을 받게 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에선 성인으로 간주돼 살해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나 사형에 처해집니다.
하지만 청소년으로 살인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면 가석방 가능성이 있는 종신형에 처해집니다.
한편 포트 워스 경찰은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사건의 동기나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총격 사건에 관한 정보를 817-392-4336번으로 제보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