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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배기 차에 방치해 죽게한 美아빠 "쉴 때 방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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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아들을 뜨거운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오하이오주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CNN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州) 뉴필라델피아에 사는 한 19세 남성이 지난 1일 '집에서 쉴 때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아들을 차량에 두고 내렸습니다.
이후 그는 약 5시간이 지난 후 차로 돌아갔고, 아이가 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이는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기온이 화씨 약 80도로차 안의 온도는 130도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과정에서 이 남성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는 진술이 거짓이라는 증거가 나오자 고의로 아들을 차량에 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살인, 아동학대,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미 국가안전위원회에 따르면 2018~2019년 어린이 53명이 차량에 방치돼 사망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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