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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사들, 노동절 연휴에 분주,,, 항공기 보상 서비스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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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노동절 연휴를 맞아 북텍사스의 항공사들이 여행객 급증에 분주합니다.
최근 주요 항공사들은 자사 과실로 인한 항공기 지연 및 결항에 대한 고개 보상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 휴가의 막바지인 노동절 연휴가 오늘(2일) 오후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북텍사스 기반의 항공사들은 이번 연휴에 나타날 항공 여행 급증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항공사들은 자사 과실로 인한 항공기 지연 및 결항에 대한 고개 보상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를 포함해 미대형 항공사들은 자사 과실로 출발이 3시간 이상 지연된 고객에게는 식사권, 공항에서 밤새 기다리는 고객에게는 숙박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날씨로 인한 항공편 운항 차질은 보상 서비스 제공사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각 항공사가 제공하는 보상 서비스 규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항공사의 태도 변화는 연방 교통부가 끌어냈습니다.
연방 교통부는 팬데믹 당시 단행된 항공업계의 대규모 인원 감축의 여파로 일상회복 과정에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속출하자 항공사에 서비스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최근 항공 여행객 수준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거의 비슷합니다.
한편 어제(1일) 오전 포트 워스의 AA 본사 앞에선 수백 명의 조종사들이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조종사들은 운항 일정을 반대하는 구호 피켓을 들고 AA 본사 건물 인근 인도에 일렬로 서서 시위를 했습니다.
노조회장은 과도한 운항 일정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상에 발이 묶여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항공국(FAA)은 항공편 운항 차질이 노동력 부족과 억눌린 여행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올해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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