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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플레감축법 벌써 효과?…연일 태양광 등 대규모 투자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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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배터리·전기차 등의 미국 내 투자를 지원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들어가자 관련 업계의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 솔라는 최대 12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공장 신설·증설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퍼스트 솔라는 미 남동부 지역에 최대 10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3.5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퍼스트 솔라는 신규 투자가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생산능력을 10.6GW 규모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1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퍼스트 솔라의 경우 인플레 감축법에 따라 태양광 모듈 1W(와트)당 4∼18센트, 연간 1억4천만∼6억3천만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또한 배터리 분야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혼다자동차가 29일 44억달러 규모의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컨설팅 업체인 클린에너지 어소시에이츠는 이번 발표를 제외하고도 인플레 감축법 통과 이후에 태양광 설비 제조업체들이 증설하기로 한 미국 내 생산 용량이 약 14GW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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