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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수요 폭발에 주요 항공사 결항률 큰 폭 증가... 그중 AA 결항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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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으로 접어들며 올해 폭발적인 항공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주요 항공사들의 결항률도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미 주요 항공사들이 올해 상반기 동안 약 5만 3천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의 경우 1만 6,300편의 항공편을 취소해 결항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연방 교통부가 어제(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1월부터 6월까지 전체 항공편의 2.8%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3.88%를 취소해 항공기 결항률이 가장 많았습니다.
과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에, 주요 항공사들은 전체 항공편의 2.12%를 취소했는데 당시 보잉 737맥스 기종의 안전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코로나 19팬데믹이 강타했던 2020년에는 항공 수요가 크게 제한되며 16만 1천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현재 미 항공업게는 2019년보다 약 10~15% 적은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큰폭으로 증가한 수화물 분실 등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만은 높아져 가고 있으며 항공편 지연 비율은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달라스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경우 결항율을 줄인 유일한 항공사였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동안 항공편의 23%이상이 지연을 겪으면서 지연율은 주요 항공사들 중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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