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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경제 붐 '현재 진행형'…증가하는 노동력이 큰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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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경제 붐이 여전히 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경제 붐엔 특히 텍사스의 일자리 시장의 빠른 회복력이 이끌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7월) 텍사스의 일자리는 7만 3000개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증가입니다. 텍사스의 연간 일자리 성장율은 6.1%인데 반해 미 전역의 연간 일자리 성장율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3.8%에 그쳤습니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달라스(Dallas) 메트로 지역의 연간 일자리 성장율은 텍사스 전체 수준을 훨씬 앞서는 8.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연은의 피아 오레니우스(Pia Orrenius) 선임 경제전문가는 이주한 사람들이 주의 노동력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텍사스는 그 동안 매우 높은 노동력 성장과, 노동 참여율을 보인 결과 실질적으로 팬데믹에서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미국의 노동력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미 전역의 노동력이 팬데믹 바로 직전인 2020년 2월보다 62만 3000명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텍사스의 경우는 단 8개월만에 노동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고 지난 달엔 팬데믹 전보다 63만 4000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2021년)에 텍사스는 31만의 인구가 늘며 미 전역에서 인구 성장이 가장 높은 주로 부상했는데, 특히 청년층 유입이 높아 이런 점이 노동 참여율 상승과 빠른 인구 성장율에 기여했습니다.
ThinkWhy에 따르면 전미 일자리 시장 150곳 중에서 DFW 지역과 어스틴(Austin)이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고 휴스턴(Houston)은 6위에 랭크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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