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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 학대하고 굶겨 죽인 휴스턴 엄마와 남자 친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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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5-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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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을 학대하고 굶겨 죽인 혐의로 체포된 솔레다드 멘도사(좌)와 알렉스 모레노 (사진 출처: FOX10)
쌍둥이 딸을 학대하고 굶겨 죽인 혐의로 체포된 솔레다드 멘도사(좌)와 알렉스 모레노 (사진 출처: FOX10)

8살의 쌍둥이 딸을 학대하고 굶겨 죽인 휴스턴 엄마와 그녀의 남자 친구가 기소됐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휴스턴에서 8살짜리 딸을 신체적으로 학대하고 굶겨 죽인 20대 엄마와 그 남자친구가 체포 기소됐습니다. 사망한 아이와 쌍둥이인 또 한 명의 여아는 신체적 부상은 입었지만 다행히 목숨을 잃진 않았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두 쌍둥이 여아들은 오랜 기간 영양 실조 상태에 있었고 신체적 학대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 스물 아홉 살의 솔레다드 멘도사(Soledad Mendoza)와 동갑의 남자 친구 알렉스 모레노(Alex Moreno)는 지난 주에 체포 구금됐고 둘 다 멜라니 멘도사(Melanie Mendoza)의 사망과 관련해 10세 미만 아동에 대한 살해 혐의와 2건의 아동 상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휴스턴 경찰은 멜라니가 2020년 12월 21일 밤 여러 군데의 신체상해와 멍 자국으로 휴스턴 소방국 응급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메모리얼 허먼 메모리얼 시티 병원(Memorial Hermann-Memorial City Hospital)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쌍둥이 자매는 8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30파운드도 안 되는 체중이었고 심지어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매우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있었습니다. 

 

기소된 멘도사에게는 총 3건의 혐의와 관련해 3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모레노는 살인 혐의와 관련해 보석금 책정이 거부됐지만 나머지 두 아동 상해 혐의와 관련해선 총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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