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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텍사스 일자리 7만개 이상 추가... 경기침체 우려에도 아직 텍사스 경제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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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텍사스가 계속해서 전국보다 빠르게 일자리를 늘리고 있습니다.
텍사스 노동력 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 TWC)는 어제(19일,금) 지난 7월, 텍사스가 7만2천8백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일자리 증가는 올해 2번째로 높은 것입니다.
다만 전달인 6월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텍사스는 지난 6월에 약 9만 2천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7월까지 텍사스의 비농업 노동자는 1천 350만명을 넘어 9개월 연속 고용기록을 갈아치웠는데,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보다 약 54만 7천명이 더 많은 것입니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피아 오레니우스 선임 경제분석가는 “하반기에 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어제(19일) 달라스 연준은 텍사스의 예상 고용 성장률을 한달전의 4.5%에서 5.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텍사스의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주택 시장의 침체 기미에도 텍사스의 총 고용 성장을 저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달라스 연준은 텍사스의 고용 증가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경제 지표를 결합한 텍사스 경기선행지수(Texas Leading Index)는 7월까지 지난 3개월동안 약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증가했고 달러 가치와 제조업의 주당 노동시간은 하락했습니다.
달라스 연준의 크리스토퍼 슬릭(Christopher Slijk) 경제분석가는 “생산과 고용에 대한 미래 예측 지표가 주 경제를 둔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 고용이 4%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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