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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드래프트 유망주 아이제이아 본드, 성폭행 혐의로 자진 출두 후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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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드래프트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전 텍사스 롱혼스 와이드 리시버 아이제이아 본드가 성폭행 혐의로 프리스코 경찰에 자수한 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21세인 본드는 지난주 경찰에 자진 출석했으며, 현재 2만 5천 달러의 보석으로 불구속 상태입니다. 프리스코 경찰이 공개한 체포 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월 초 본드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본드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고, 2월 4일 프리스코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양측은 만나기 전 성관계에 동의했지만, 본드가 합의되지 않은 특정 행위를 시도했고, 여성이 이를 거부했음에도 본드가 이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 직후, 본드는 피해 여성에게 “술이 나를 그런 행동을 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비밀 유지 계약서에 서명해 줄 것을 요구했고, 피해 여성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문자 메시지에서도 본드는 여성에게 “기분이 나아지도록 천 달러를 주면 어떻겠냐”고 제안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이에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지아 출신의 본드는 앨라배마 대학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텍사스 롱혼스로 옮겨 2024 시즌 동안 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이번 NFL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본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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