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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과감한 양적긴축과 0.5%P 금리인상 두 차례 인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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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연방준비제도가 과거 사례보다 더 큰 규모로 더 빠르게 양적긴축(QT)을 실시하고 기준금리도 중립 수준 이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내일과 모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보유자산 축소(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연준이 금융시장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과거보다 빠르게 대차대조표 축소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이 최근 공개한 3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이 고려하고 있는 월 최대 보유자산 감축 규모는 950억달러로, 2017∼2019년 보유자산 축소 사례와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보유자산 월별 감축 규모가 수개월 내에 최대치인 95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과거 1년에 걸쳐 월 1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로 차츰 늘어난 것에 비해 감축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잇따라 0.5%포인트씩 두 차례 인상하는 것이 기정사실로 되는 추세입니다.
블룸버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회의 후 금리정책이 좀 더 제약적인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면 이는 상당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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