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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역대 기록적인 폭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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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도 역대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매년 기록을 세우고 있는 폭염이 2050년까지 이어지면 최소 2천 65백만 명의 주민들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와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올여름 시즌에도 미 전역 대부분 지역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역대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 기후예측센터는 다음달(6월)부터 8월까지 워싱턴과 텍사스, 콜로라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북동부지역 등 최소 20개의 주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A주의 경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확률은 지역별로 최소 33%에서 최대 50%로 전망됐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기세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는 폭염으로 1천 22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NOAA 릭 스핀라드 청장은 이 수치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후환경연구기관 ICF 기후센터는 이 같은 추세가 2050년까지 이어지면 역사적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사회 주민 최소 2천 5백만명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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