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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험 부정 행위로 일 년 간 정학에 처해진 Texas Christian University 학생들의 일부가 법적 이의 소송을 통해 구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Varghese Summerse 법률 회사는 Quizlet 스터디 앱을 사용하여 시험을 준비한 Texas Christian University의 일부 학생들에게 제기됐던 정학이 해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 12명의 TCU학생들이 STUDT TOOL을 사용하여 부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정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앱인 Quizlet을 이용해 준비해 왔던 시험에서 동일한 문제가 나왔음에도 교수나 학교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것이 부정 행위로 간주되어 정학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몇몇 학생들은 이에 불복해 관련 강사를 상대로 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변호사 Letty Martinez는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Quizlet에 게시된 자료들을 이용해 관련 범위 및 시험 소재를 공부했다면서 이번 문제는 시험을 책임지고 있는 교수가 지난 학기의 시험 문제들을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학 처분 취소 판결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첫 단계이므로 나머지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법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정학 처분이 번복되는 동안 해당 학생들에 대한 학교 측의 학습 부정 행위 결정과 낙제 처리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이며, 일부 학생들은 학사경고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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