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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인사들, 실업률 상승 경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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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이 고용 상황 악화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숩니다.
이에 연준이 고용 안정을 위해 금리 인하에 더욱 전향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메리 데일리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24일 샌프란시스코 커먼웰스클럽 연설에서 현재 4%인 미국 실업률에 대해 “미국 노동 시장이 변곡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향후 경기 둔화는 실업률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날 CNBC 와의 인터뷰에서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하면 실업률이 상승한다”며 “다른 여러 지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냉각되고, 소비자 지출이 약화하기 시작하면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긴축 정책을 너무 오랜 기간 시행하면 실물 경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걱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노동시장이 악화되면 금리 인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어제 미국경제연구소(NBER) 자료를 인용해 의료비 상승으로 미국의 실업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치솟는 의료비는 고용주들이 부담하는 비용을 늘려 중산층 근로자의 일자리를 잃게 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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