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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름 반도 공격에 미국 제공 장거리미사일 사용됐다며 주러 미국대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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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병합의 크름 반도에 쏴 4명을 죽게 하고 15명 이상을 다치게 한 공격에서 미국 산 신형 미사일을 사용했다면서 24일 이와 관련해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를 초치했습니다.
러 외교부는 성명에서 미국 정부가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편을 드는 "실제적인 한 당사자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보복 조치가 분명히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직 이에 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직후부터 미국 등 서방에 무기 등 군사 지원을 거의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나 서방은 러시아 영토 쪽 공격금지 등 제공 무기의 사용에 많은 제한을 뒀었습니다.
그러나 '국경선 바로 옆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해도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영토 내에 있는 공격무기를 때릴 수 없다'는 사실을 러시아군이 악용해서 최근 동북부 접경도시 하르키우시를 맹폭하자 서방의 태도가 변했습니다.
미국 등은 러시아 국경선 부근의 공격 무기를 자국제공 무기로 우크라이나 군이 보복 대응할 수 있다고 허용한 데 이어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 무기나 시설도 공격가능하다고 제한을 풀었습니다.
지난주 미 국방부는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보복 즉 자위권 차원이라면 미국 제공의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내륙 소재 타깃에 쏠 수 있다고 허용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전날 크름 반도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이 미국 제조의 장거리 유도 에이태큼스(육군전술미사일)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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