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ICE 체포 급증…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5개월간 10만 명 넘겨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7-08 14:33

본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올해 들어 불법체류자 체포를 대폭 강화해, 5개월간 체포 인원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6 20일까지 ICE는 하루 평균 633명씩 체포했으며, 특히 5월 말부터는 메모리얼데이를 전후해 단속 속도를 더욱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백악관의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은 하루 3,000명 체포라는 '비공식 쿼터'를 제시했고, 이를 달성하지 못한 지역 지휘관들이 교체되면서, 일선 단속팀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체포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무차별적인 체포 확대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형사범죄 외국인 우선 추방’ 원칙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시라큐스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1 20일부터 5월 초까지 체포자의 77%가 형사범죄자였지만, 5월 말에는 이 비율이 56%로 급감했습니다반면, 범죄전과가 없는 단순 이민법 위반자의 비율은 23%에서 44%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집중단속이 있었던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시에서는 범죄 전력이 없는 외국인 체포 비율이 6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대한 범죄에 연루된 영주권자들의 추방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영주권자라 해도 범죄조직이나 테러단체와 협력하거나 중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영주권을 박탈하고 추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
    미국뉴스 2025-07-23 
    미국에서 달걀에 이어 소고기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CNN은 21일, 미국 내 소고기 소매가격이 파운드당 9.26달러로 올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 초보다 약 9% 오른 수치로, 소비자물가지수 기…
    미국뉴스 2025-07-23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첫 번째 복합 휴게 시설인 ‘다이너(Diner)’를 열고 24시간 영업을 시작했습니다.이 시설은 식당과 전기차 충전소를 결합한 형태로, 할리우드 중심부 21,775스퀘어 피트(2,023㎡) 부지에 조성됐으며, 총 80개의 테…
    미국뉴스 2025-07-23 
    북텍사스의 이례적 폭염이 지역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은행 달라스 지역본부에 따르면, 2023년 극심한 여름 더위로 인해 텍사스는 약 240억 달러,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다…
    타운뉴스 2025-07-23 
    텍사스에서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의회가 38개 연방 하원 선거구의 경계를 다시 그리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텍사스를 포함한 공화당 주들에 선거구 재조정을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텍사스에서 최대 5석의 공화당 의석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
    타운뉴스 2025-07-23 
    맥키니 경찰은 북텍사스를 포함한 텍사스 전역에서 75명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세 명을 체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수개월간 이어진 수사 끝에 이들은 노인들의 재정 정보를 악용해 수십만 달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피…
    타운뉴스 2025-07-23 
    샌안토니오에 있는 한인 식당 ‘김스갈비’(Kim’s Galbi)를 상대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트래비스 카운티 여성의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텍사스 주 지방법원 크리스틴 호르틱 판사는 지난달 23일, 피고인 폴 김 씨와 식당 운영 법인이 제출한 기각 요청…
    타운뉴스 2025-07-23 
    2023년, 텍사스에서는 약 170만 명의 아동이 식량 불안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아동의 22.2%에 해당하며, 앨라배마와 함께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기아 퇴치 비영리단체인 Feeding America는 식량 불안을 단순히 식량 부족…
    타운뉴스 2025-07-22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한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한 달 넘게 시신과 함께 생활하다가 체포됐습니다. 베어 카운티(Bexar County) 셰리프 하비에르 살라자르에 따르면, 49세 찰스 반도일 버드는 시신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7월 19일, 한 친척이 …
    타운뉴스 2025-07-22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야전병원 책임자이자 보건부 고위 관리 한 명을 구금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가자 보건부를 인용해 보건부 고위 관리인 마르완 알함스가 남부 라파에 위치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야전병원으로 향하던 중 …
    국제뉴스 2025-07-22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받으려던 민간인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국제사회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21일, 25개국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은 공동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전쟁은 지금 당장 끝나야 한다”며 이스라엘에 구호물자 전달 제한을 해제할 것을 강력히 촉…
    국제뉴스 2025-07-22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오후 6시 44분,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곳을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재…
    한국뉴스 2025-07-22 
    이재명 정부 초반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대통령실이 깊은 고심에 빠졌습니다.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논란에 이어,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과거 비상계엄 옹호 발언까지 드러나며 파장이 커…
    한국뉴스 2025-07-2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대규모 감세·지출 삭감 법안의 여파로, 미국 연방정부가 다시 셧다운 위기에 놓였습니다. 21일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최근 의회를 통과한 감세 법안과 그 처리 과정에서 비롯된 여야 갈등이 정부 예산안 협의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
    미국뉴스 2025-07-22 
    불법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 진압을 위해 투입됐던 해병대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철수합니다. 미 국방부는 21일, LA에 배치돼 있던 해병대 병력 700명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9일 시위 대응 명목으로 투입된 지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숀 …
    미국뉴스 2025-07-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