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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유가 폭등으로 호황 … 러시아 시장 철수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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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일'로 꼽히는 텍사스 기반의 정유업체 엑손모빌이 유가 폭등으로 인한 호황과 국제 제재로 인한 러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손실을 모두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어제(4일), 엑손모빌은 오는 29일 공식 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고유가가 분기 중 수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엑손모빌 공개자료에 따르면 유가 상승만으로 엑손모빌의 올 1분기 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최대 23억 달러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유가는 3분의 1 가량 올랐습니다.
또한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4억 달러까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가 일부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의 시추 프로젝트를 포기함으로서 4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엑손모빌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의 제재로 지난달 사할린-1호 시추 프로젝트에서 조업을 중단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방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엑손모빌을 포함한 4대 정유업체들을 향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환매와 배당금 제도를 폐지하고 생산량을 늘려 유가 하락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유업체 CEO들은 내일(6일)로 예정된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쓸 것과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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