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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텍사스의 교회들에서 우편물을 훔친 휴스턴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역 내에서 수십건의 관련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플라워 마운드의 교회들에서 발생한 우편물 도난 사건들과 관련해 휴스턴의 한 여성이 절도 용의자로 체포 구금됐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12일) 플라워 마운드 경찰은 한 여성이 연루된 다수의 우편 절도 사건과 지난 달(11월) 초에 저지른 수표 위조 사건의 내막을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른 살의 그라시엘라 카롤리나 무노스 파스(Graciela Carolina Munoz-Paz)라는 휴스턴 거주 여성이 지난 달 17일 한 지역 교회에서 목격된 후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무노스 파스가 지역 교회들 앞으로 우편으로 보내진 많은 수표들을 소지하고 있었다며 수표 주인도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무노스 파스는 우편물 절도 혐의와 수표 위조 혐의 그리고 개인 정보 도횽 혐의로 덴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무노스 파스가 DFW 지역에서 발생한 50여건의 다른 우편물 도난 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우편물 절도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위해 연방우정조사관( United States Postal Inspectors)에게 해당 사건이 이관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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