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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강추위와 눈보라 예상, DFW 지역 한파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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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0일) 밤 DFW 지역에 눈보라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포트워스 국립기상청은 이번 한파로 인해 내일(21일) 오전 9시까지 한파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영하 5도(화씨 23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겨울 북텍사스에서 가장 추운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전력 신뢰성 위원회 ERCOT은 전력 수요 증가와 매장량 감소 가능성을 이유로 오늘부터 목요일(23일)까지 전력 관련 날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DFW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약한 눈보라가 예상되지만, 눈이 쌓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달라스 남쪽과 중부 텍사스, 걸프 해안 일부 지역에는 더 많은 눈과 얼음이 예상되며, 중부 텍사스와 남동부 지역에는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스틴 지역은 눈, 진눈깨비, 빙우가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휴스턴과 걸프 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3~5인치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DFW지역 최저기온은 금요일 아침까지 영하로 떨어지겠지만 이후 최고 기온이 50도대로 올라가며 주말에는 60도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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