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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인플레이션, 美 평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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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중인 물가 상승률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DFW 지역의 연간 인플레이션이 7.8%를 기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고공행진 중인 물가 상승률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부는 어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7.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82년 2월 이후 40년 만에 최대폭의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3%보다도 높았고. 전달의 7.0%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6%를 넘는 물가 상승률은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DFW 지역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7.8%를 기록했는데,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등 여러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이어졌습니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은 주택구매나 아파트 임대 계약 갱신 및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부담감이 특히 가중됩니다.
또한 7.8%라는 DFW 지역의 연간 물가 상승율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전미 평균 물가 상승율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달라스 노동통계국(BLS)의 줄리 퍼시발(Julie Percival) 경제전문가는 작년 12월과 1월 두 달 사이에 북텍사스의 물가는 1.6% 올랐고 이는 전국적 수준인 1.2% 보다 높다고 전했습니다.
지역의 물가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6%의 급상승을 보인 식품가격과 42.5%의 엄청난 상승을 보인 개스 비용, 23.4% 상승한 전력 비용, 그리고 6.8% 상승한 지붕 유지 수리비 등이었습니다.
특히 식료품 가격은 작년과 비교해 10.5% 올랐는데, 육고기와 가금류 생선 그리고 달걀 가격은 20.2%나 올랐습니다. 또한 임대료는 일년 전보다 4.9% 상승했고, 중고차 가격은 무려 39.6% 상승했습니다. 신차 가격 역시 작년 10월, 11월 보다 2.1% 하락했지만, 일년 전 보다는 4.2% 정도 상승했습니다.
한편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인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3월 회의 때 0.5%포인트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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