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연방대법원, 틱톡 금지 지지…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인플루언서들 대안 모색
페이지 정보
본문
연방대법원이 틱톡 금지를 지지하면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인플루언서와 사용자들이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연방대법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TikTok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19일(일)부터 TikTok을 금지하는 연방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최근 북텍사스로 이주했으며, 틱톡에서 1,68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케이앤테이(KayandTay) 부부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팬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감사의 메시지와 추억이 담긴 영상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현재 미국 내 1억 2,050만 명의 사용자와 100만 명 이상의 콘텐츠 제작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만 명 이상이 앱을 주요 수익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레드노트(RedNote)와 같은 대체 플랫폼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기존 팔로워들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다시 연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틱톡의 서비스 금지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법안 발효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 하루 직전인 데다 그가 틱톡에 우호적인 기조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그것은 궁극적으로 내게 달렸고 내가 어떻게 하는지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의회는 내게 결정권을 줬고 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