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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텍사스 경제정상회의’ 내년 5월 알링턴 개최…7년 만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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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텍사스 경제정상회의’가 내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알링턴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2018년 휴스턴에서 열린 이후 7년 만으로, 미일협의회 부회장 마크 오카다는 달라스 모닝뉴스에 “지금이야말로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이 곧 비즈니스의 본질”이라고 밝혔습니다.
텍사스는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투자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플래노에 본사를 둔 도요타와 NTT데이터를 포함해 300곳 넘는 일본 기업이 주 전역에 진출해 있으며, 7만 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일본을 텍사스 내 최대 고용 창출 투자국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체결된 미일 무역협정이 최소 5천억 달러 규모의 교역 확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카다 부회장은 “이번 논의는 무역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텍사스는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만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는 8월 14일부터 달라스에서 열리는 ‘타이완 엑스포’를 앞두고, 대만은 현지에 다섯 번째 무역사무소를 신설했으며, 대만 기반의 글로벌 전자 제조 기업인 위스트론은 포트워스에 6억 8,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8월부터 착공하여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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