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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회 폭동 1년, 텍사스 출신 관련자 기소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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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연방 의회 폭동 사태가 어제(6일)로 1주년이 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의사당에서 관련 연설을 가졌습니다. 한편 텍사스에서는 연방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35명이 체포됐는데, 전미에서 두 번째로 관련 체포자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수사국(FBI) 달라스 지부는 작년 1월 6일 발생한 연방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텍사스에서 3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 전체에서는 67명이 폭동 사태와 관련해 기소됐다고 부연하며, 플로리다의 73명 다음으로 전미에서 2번째로 높은 기소율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텍사스에서는 포트워스 주민 3명과 플래이노 주민 2명이 체포됐으며 갈랜드와 켈러, 리차드슨(Richardson) 맥키니(McKinney), 그리고 캐롤튼(Carrollton)에서도 체포된 주민이 있었습니다. 또한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남성 두 명은 연방 의사당 경찰 폭행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케이스들 중 단 두 건만 형량 협상을 통해 사건이 종결됐는데, 그 중 한 건이 프리스코(Frisco)의 부동산 중개사 제나 라이언(Jenna Ryan)과 관련된 것입니다. 라이언은 경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뒤 60일의 실형에 처해졌습니다. 실형에 처해진 또 한 명은 트로이 스목스(Troy Smocks)라는 달라스 남성으로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온라인 협박 포스트 게시 혐의로 14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수사 기관은 연방 의회 폭동 사건에 가담한 최대 2,500명이 연방 범죄로 기소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여기에는 연방 검찰이 폭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사건 1,000건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사건은 아직 법정 선고에 이르지 못했는데, 관련 사건은 전국 법원에서 계속 진행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당 스테튜어리 홀에서 연설을 갖고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한 1·6 난입 사태를 정치적 폭력, 당파적 인사들의 국민 의사 뒤집기, 거짓 등으로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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