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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정부, 북텍사스 병원 인력난 대처 위해 간호사 100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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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종에 의한 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북텍사스 소재 병원들이 의료 인력 부족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에 텍사스 주정부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순회 간호 인력 1000명을 북텍사스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확산 심화 속 병원 인력난 대처를 위해 텍사스(Texas) 주 정부가 북텍사스(North Texas) 병원들을 지원할 순회 간호 인력(travelling nurse) 1000명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간호협회(TNA) 회장 메어리 비툴로(Mary Vitullo) 간호사는 응급실의 코로나 19 환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자신과 같은 병상 간호 업무를 하는 다른 지역의 간호사들도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툴로 회장은 특히 간호사들이 현재 겪는 상황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에 휩싸여 있고 이는 많은 간호사들이 탈진 상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번아웃 상태는 간호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헬스케어 전체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3일) DFW 트라우마 서비스 지역의 코로나 19 입원환자와 성인 중환자가 5%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의 스티븐 러브(Stephen Love) 회장은 지역의 많은 의료 인력들이 일을 그만뒀으며 하루에 10%에서 15%의 인력들이 의학적 사유로 병원을 그만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툴로 TNA 회장은 순회 간호 인력 파견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고 간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업무 초반 적응과 빠른 업무 습득의 필요성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DFW로 파견되는 순회 간호사들은 며칠 후에 도착할 것이며 대부분 텍사스가 아닌 다른 주 지역에서 파견되는 인력들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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