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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자산 비축 선언… 비트코인 9만4천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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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2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9.4% 상승한 9만4천 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도 13.4% 상승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리플(XRP)과 솔라나(SOL)는 각각 32.2%, 23.1% 상승했으며, 카르다노(ADA)는 한 때 65%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비축 계획을 밝혔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를 포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국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정부가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 정기적으로 매입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지난달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오는 7일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가상화폐 서밋’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다 구체적인 가상자산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의 세부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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