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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사퇴…현역 의원 첫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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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7-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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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위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보좌관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지 30일 만이며, 현역 의원이 청문회에서 낙마한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이로써 강 후보자는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이재명 정부 두 번째 낙마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국민과 대통령, 민주당에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과 예산 갑질, 해명 과정의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지며 여야는 물론 시민사회 전반에서 사퇴 압박이 이어졌습니다. 


청와대는 후보자의 사퇴 직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고, 당내에선 “사필귀정”이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실패를 부각하며 정국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검증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여전히 여러 장관 후보자 임명과 주요 법안, 특검 수사 등을 놓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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