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태런 카운티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건 폭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2-23 09:59

본문

지난 1년간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 건이 폭증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1월까지 태런 카운티에선 펜타닐 관련 사망이 123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무려 약 30% 상승한 수준입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 따르면 올해 17세 미만 아동 중 최소 7명이 펜타닐 관련으로 사망했고 그 중 가장 어린 희생자는 열 두 살 된 아이였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 CDC는 작년에 펜타닐은 살인과 코로나 19 그리고 교통 사고에 이어 18세에서 45세 사이 미국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올해 연방 마약단속국(DEA)의 마약물 압수 건은 증가했는데, 압수된 마약물들은 가짜 알약 형태의 마약물이 대부분이었고 멕시코(Mexico) 국경을 통해 텍사스로 밀반입되려다 단속된 경우도 자주 있었습니다. 특히 총 압수량은 1만 1000여파운드에 달했고 이는 지난 2년간 압수량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금지약물 남용 프로그램 접근성 강화와 지속적인 인식 제고 교육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약물 접근성 제거를 위한 관심이 내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 상승세를 둔화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내란선동죄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만기출소를 1년 5개월가량 앞두고 성탄절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전 의원은 24일 오전 10시 시행되는 성탄절 기념일 가석방으로 풀려날 예정입니다. …
    한국뉴스 2021-12-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전격적으로 만나 80여 분간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하고 정권 재창출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식 이후 51일 만의 만남으로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권 대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
    한국뉴스 2021-12-23 
     지난해 뉴욕의 한 대학 졸업생이 익명으로 보낸 기부금 18만 달러가 든 소포가 1년여만에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진행되는 바람에 소포가 방치됐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시립대의 뉴욕시티칼…
    미국뉴스 2021-12-23 
     멕시코만에서 17년간 이어진 기름유출 사고의 책임 공방이 석유회사가 4천만 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내기로 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연방 법무부는 어제, 테일러 에너지가 2004년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4천300만달러의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뉴스 2021-12-23 
     오미크론이 미국에 또 한 번의 대유행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잠재적인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어제, CNBC 는 일부 연구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비록 많은 수의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지만, 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미국뉴스 2021-12-23 
    식품의약국(FDA)가 어제(22일)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 19 경구용 치료 알약을 미국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 감염을 막을 최선의 방법이지만, 약 4천만 명에 달하는 미 성인들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에…
    타운뉴스 2021-12-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텍사스에 마련한 5만 달러짜리 임시 주택에 산다는 본인 주장과 달리 실제로는 친구가 소유한 저택에서 거주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 부자이면서도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타운뉴스 2021-12-23 
    프리스코(Frisco)에서 야생 고양이과 동물인 밥캣(bobcat)과 코요테(coyote)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30건이 넘게 보고됐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프리스코에서 야생동물 목격 신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말경 이후엔 프리스코에서 코요테 …
    타운뉴스 2021-12-23 
    지난 1년간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 건이 폭증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1월까지 태런 카운티에선 펜타닐 관련 사망이 123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무려 약 30% 상승한 수준입니다.   태런 카운티(Tarran…
    타운뉴스 2021-12-23 
    연방 인구 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텍사스의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신 인구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는 2020년 인구 증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타주 주민들의 이주율은 플로…
    타운뉴스 2021-12-23 
     코로나 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3주만에 50개 주(州)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CNN 방송은 어제, 지역 보건당국을 인용해 마지막 오미크론 청정지역이었던 사우스다코타주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 환자가 50개 주 전체에서 확…
    미국뉴스 2021-12-23 
    노스리치랜드 힐스 인근 820번 순환로에서 일어난 트럭 추돌 화재 사고로 최소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2일) 오전 820번 순환로(Loop 820)에서 연료 탱크 트럭 한 대와 쓰레기 트럭 한 대가 충돌하는 …
    타운뉴스 2021-12-23 
    태런 지역 푸드 뱅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음식 지원에 나섰습니다. 포트워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12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김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일(월), 포트워스(Fort Worth) 허먼 클라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마스 …
    타운뉴스 2021-12-23 
    달라스가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지를 제공하는 주택 소유자에게 1천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획은 달라스 카운티 및 시 정부 등 다양한 기관이 추진하는 7천2백만 달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메트…
    타운뉴스 2021-12-23 
    미국 고용시장 회복에 힘입어 주택 거래도 석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11월 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1.9% 증가했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오늘(22일) 1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1.9% 증가한 6…
    타운뉴스 2021-12-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