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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부는 퇴사 바람, 내년에도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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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1-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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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텍사스(North Texas)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일고 있는 퇴사 바람이 내년(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9월엔 440만명의 사람들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둔 것을 추산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Great Resignation 또는 Big Quit으로 불리는 대량의 퇴사 바람으로 북텍사스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둔 사람들 수는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 9월엔 퇴직자가 44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면 같은 달 미 전역에서 10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 났습니다. 이는 자격을 갖춘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크다는 의미입니다. 

 

리쿠르팅 업체 Robert Half의 조 피셔(Joe fisher) 고위 관계자는 이같은 분위기로 인해 고용주들의 창의적인 기업 운영과 함께 직원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오래 동안 고수해 온 주 40시간 근무제 개념을 무시하거나 혹은 노동자들에게 오피스 근무 환경만 강제하지도 말라고 지적하며 기업 운영이 나아갈 방향으로 유연성(flexibility)을 가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을 떠나는 이유는 한 가지만이 아니지만 주요 이유들 중 하나가 직장 내 유연성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래이노(Plano) 기반의 전미 인력 솔루션업체 BGSF의 관계자는 지난 9월 달라스 지역 상공회의소(Dallas Regional Chamber) 행사에서 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55%가 직장의 유연성 부족을 퇴사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사 응답자 54%가 답한 유연성의 의미는 원격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혼합한 근무 환경을 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Robert Half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퇴직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평생 직장이 없고, 일과 삶을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Work-life balance)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기업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 맞는 유연성을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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