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상대국 주재 대사도 없이 G20 참석하는 바이든…"외교공백" 지적
페이지 정보
본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핵심 다자 정상외교 무대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28일)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하지만 상대 19개국 가운데 15개 나라에 미국 대사가 공석인 상태여서 미국 외교에 심각한 공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외교가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G20 회원국 중 터키, 멕시코,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4개국에만 대사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새 정부가 출범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G20 국가 중 무려 15개국에 대사 대리가 대사 임무를 수행하는 셈입니다.
이런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대사를 지명하지 않았거나, 지명을 했는데도 상원에서 인준하지 않는 복합적인 이유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이런 지연 사태는 국가안보 이슈를 놓고 정부와 싸우고 있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이끄는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위협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상원 외교위 소속인 크루즈 의원은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사업과 관련해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 측을 제재하면서도 독일에 대해서는 제재를 면제하기로 한 지난 5월 결정을 뒤집으라고 압박하면서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