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작년 미국 살인사건 30% 증가…100여년만에 최대폭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해 미국의 살인 사건이 인구 10만명당 7.8건으로 전년 대비 30% 급증했습니다.
이는 10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어제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사망진단서 정보를 집계해 이달 초 발표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주(州)에서 살인 사건이 증가했는데, 몬태나주가 84%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사우스다코타, 델라웨어가 특히 높았습니다.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주, 캘리포니아 등 인구밀도가 높은 주에서도 평균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찰의 가혹행위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나타난 사회·경제적 변화가 원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살인보다 자살, 약물 과다복용에 의한 사망이 더 많았는데, 지난해 자살은 10만명 당 13.5건, 약물 과다복용은 10만명 당 27.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