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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료단체 "팬데믹에 아동 정신건강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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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0-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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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신 건강을 위협받는 아동·청소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신 건강을 위협받는 아동·청소년

아동 의료 단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전국적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소아과학회, 미국아동청소년정신과학회, 아동병원협회는 어제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대유행에다 기존 인종차별 문제가 맞물리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기가 심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이미 2010년부터 아동과 청소년 중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고 자살에 이르는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 여기에다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보호자를 한명 이상 잃은 아동이 14만명에 달하는 등 정신건강에 악재가 닥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미 전역에서 정신적 문제로 응급실을 찾은 아동과 청소년 비율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많이 증가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3~10, 5세에서 11세 아동군에서 24%, 12세에서 17세 아동군에서 31%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들 단체들은 정부가 실효적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는데,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진단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도록 연방 정부 지원금을 늘리고, 원격 진료 확대 방안 등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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