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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압류 작년 대비 67% 급증...'차압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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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0-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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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와 대출기관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대부분 지난달 말 종료되면서 주택 압류 건수가 크게 늘어나 ‘차압바람’이 불고있습니다. 텍사스의 경우 신규 압류 주택수 2위를 기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정보업체 ‘애톰’에 따르면 모기지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해 올해 3분기 미국 전역에서 신규 주택 압류 신고가 접수된 주택 수는 2만5,209채로 2분기에 비해 32%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1년 전 동기와 비교하면 67%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신규 압류 주택 수가 3,434채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텍사스는 2,827채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올 3분기 압류 위기에 놓인 DFW 지역 주택은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3분기 북텍사스 지역의 주택 압류 공지는 총 638건으로 전국에서 11번째로 많았습니다.

 

한편 신규 주택 압류가 3분기에 들어서 급증한 배경에는 연방정부와 대출기관의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만료된 상황이 원인으로 거론됩니다. 

 

모기지 데이터 분석업체 ‘블랙 나이트’에 따르면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된 대출자가 상당수에 달해 지난주의 경우 모기지 유예프로그램 대출자 수가 전주 대비 11%나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낮은 다운페이먼트로 주택 압류에 취약한 연방주택국(FHA) 대출자 중 8만 4,000명이 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됨으로써 17만 7,000명만이 유예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내년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모기지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모기지 페이먼트 압박을 받게 될 주택 소유주가 한층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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